1. 나는 누구인가?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건강을 지키기 가장 유리한, 감당할 수 있는
그리고 그런 조건 하에서 가장 내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2. 내가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자신감을 가지고 가치투자에 도전하는 경우에는 어떨까?
큰 꿈을 가지고 시작한 투자가 실패하기 시작하면, 결국에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눈앞이 캄캄해지고나면,
자신의 수익을 내는 펀드매니저가 주변에 없거나, 선생님이 없다면 포기하게 된다.
그렇게 포기한 마음으로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내 현재의 재산으로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투자수단은 주식밖에 없다.
그렇게 어려운 가치투자를 도전하는 것보다는 사고 팔아서 당장 손에 돈을 쥐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다시 트레이더에 도전하게 되지만,
모바일앱으로는 차트와 호가를 동시에 볼 수도 없고,
스마트폰의 화면으로 하는 매수매도는 빠른 컨트롤을 해낼 수도 없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가 있지 않다면, 선생님이 없다면 결국 포기할 수 밖에없다.
3. 여기서 멈추고 진짜 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결정한다
현재 상황에서 나는
- 스스로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이 어렵다.
- 선생님을 찾아내야 한다.
- 학원을 찾고 강의를 등록해야 한다.
-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 장기투자를 하고 수익이 돌아올 때까지 몇 달의 시간을 내가 기다릴 수가 있나?
- 기간이 3달이면?
- 기간이 반년이면?
- 장기투자를 하고 수익이 돌아올 때까지 몇 달의 시간을 내가 기다릴 수가 있나?
4. 내가 힘이 들 때,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것은 음악 밖에 없었어요
그럼 음악말고 종교가 손을 내밀어줬으면 종교에 귀의했겠네? 속세를 버리고 혼자 산속에서 힙합을 하지 그랬냐?
그런 조잡한 상황에 자신의 불우함을 핑게로 대면서 자신이 할일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불행한 노릇이다
이런 비아냥이 기분나쁠 필요는 없다.
내가 무슨말을 떠들건 본인 스스로 영향을 받지 않는 행복한 상태인 것이 중요하니까.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 자신이 자신을 비하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악순환인지 알 필요는 있다.
내 상황이 나만의 상황으로 벌어진 것이지만, 나는 기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너무나 불행하고, 나만 최악이고, 나는 특수하고, 중2병에 빠진체 영원히 스스로를 저주한다.
고통받게되는 자신을 스스로도 괴롭히게 된다.
공감 못하겠다고?
5. 자신을 살리려면 감정도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죽을 병에 걸렸지만,
스스로 해맑게 행복하게 감정을 가져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과,
암에 걸렸다면서 나는 죽을거라는 감정에 빠져서 허우적 대는 사람
둘 중에 누가 더 생존확률이 높을까?
또는 누가 더 행복할까?
이걸 넘어서, 죽을거라는 감정에 빠져서 사는 사람은 필사적으로 죽는다. 스스로 가속한다.
6. 나는 운이 좋다
나도 건강을 잃기전에는 이런 생각에 도다르지 못했다.
하지만 몸이, 건강이, 컨디션이 바닥을 치고나서는,
내가 나를 저주하는 순간,
나의 심장이 나락으로 내동댕이쳐지고,
나의 뒷목이 굳어지고, 어지러움증이 나를 덥친다.
감정을 견딜 수 있는 건강마저 잃어버리면 알 수 있다.
나의 감정은 남에 의해서도 나에 의해서도 흔들리면 안된다. 죽음이 임박한다.
나는 운이 좋다.
감정만 조절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 수준으로 건강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마져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소모되었다면 나는 필히 죽었을 것이다.
감정으로 조절하거나 고칠 여지도 없이 후유증이 있는 건강상태로 가지 않은 나의 운에 감사한다.
그런 나락을 경험하기 전에, 이성으로 스스로를 아끼고 이겨내라
당신의 극복을 기원한다.
그래서 자신이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을 기회를 찾아내고 배워야 한다.
진짜 즐거운 것을 해내야 한다.
6. 할일도 선택해야 한다
뉴스와 과거의 기록을 조사하고 현재에 적용하면서 수익을 내는 것이 행복하거나 힘이 들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직업으로 할 수 있다.
내가 그것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괴롭다면 하면 안된다. 건강을 잃는다.
나는 개발도 데이트레이더도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못한다.
당장의 조바심으로 중장기 투자도 하기 버겁다. 빠르게 결과를 봐야 한다.
이런 조건 하에서 내가 할일을 선택한다.
그러면서도 3개월안에 수익을 전환하고 수익을 챙겨서 출금을 할 수 있다면,
가치투자도 즉시 돌입한다.
6. 내가 데이트레이드 퀀트를 선택한다
나는 개발자 이고, 해고당했고, 건강을 상실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매일매일 2~4km를 뛰면서 건강이 회복되기만을 바라며 하나하나 배우고 공부한다.
데이트레이더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다.
개발자로 8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할 수 없다.
보수적인 데이트레이드로 눌림목매매로, 좋은 종목의 이평선매매로,
내 정신력과 건강, 스트레스 내구성이 허락하는 범위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자동매매를 선택한다.
내가 선정한 조건아래에서
손익비가 좋은 매수를 시도하고,
자동매도를 통해서 최소의 손실로 수익에 도전한다.
이런 선택을 시도할 수 있는 이유는 세상에 훌륭한 선생님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데이트레이딩 자동매매를 선택한 이유는 손절남님, 돈깡님, 만쥬님의 유투브 컨텐츠 덕분이다.
선생님으로서 많은 것들을 소개하고 공개하셨다.
또한 체슬리TV의 박세익전무님의 교육도 다른 축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트레이딩과 종목선정을 트레이더로부터,
종목선정과 가치평가를 펀드매니저로부터 배우고,
나를 트레이닝시키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트레이닝시키고 AI를 쓸 목표로 시작하고 있다.
종목선정, 자본이 커졌을 때 포트폴리오, 어떤 이유에서건 저 두가지는 이어진다.
가치투자를 할 줄알면 트레이딩은 좀 덜 중요해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의 자본에서 저 부분이 정말 큰 부분으로 느껴진다.
건강이라는 나의 시간도 크게 부담이 된다.
건강이라는 제약아래,
나는 나만의 길을 걷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가치투자도 공부하고,
데이트레이딩도 공부하고,
프로그래밍도 공부한다.
트레이더가 어떤 것에 관심을 갖는지 느낀바와 펀드매니저가 어떤 것에 관심을 갖는지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나의 주어진 상황에 할 수 있는 도전을 수행하고 있다.
다음 글에서는 내가 느낀 데이트레이더와 펀드매니저를 적어보고 각각에서 어떤 점을 배워서,
자동매매를 구축하는지 정리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