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나 트레이더들의 공통된 이야기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라고 한다.
나는 못 알아듣겠는데, 자꾸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공부를 꾸준히 하다보면 알게된다.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그러나 막상 그 것이 무슨 이야기인지는 공부를 해야지만 이해가 된다.
내가 관심이 가는 투자는 무엇인가?
눈 앞에서 하루하루 수익을 확인하는 거래, 초단타
긴 시간을 보내서 최종적으로 거대한 수익을 이뤄내는 가치투자
내가 공부한 것이 없고 초보에 부족한데, 다른 사람이 긴 시간 투자해서 수익을 거둔 것을 보지도 못한 사람이 무엇을 상상하고 달성할 수 있을까?
우리가 접하는 스마트폰의 UX를 보고 나는 장기투자적 상상력을 발휘해 내는 천재성이 없었다.
단타 매매를 상상할 수 밖에 없는 초보적 사고만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수천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트레이더들의 세상은 이해하고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들은 전날에 끊임없이 준비하고, 당일날 면도칼같은 날카로운 매매로 하루 일당을 벌고 마무리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는 무엇이었을까?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벌 수 있는 수익의 속도의 크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절약과 저축을 통해서 자본을 모으는 방식으로,
월급으로 생활비를 메꾸면서, 모아둔 자본으로 가치투자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난 공부를 할줄 몰랐고, 공부를 한바도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해고를 당했고, 당장의 건강을 회복하는 핑게로 전직을 위해서 만7개월을 소모하고 있다.
지금 얼마되지 않는 자본으로 할 수 있는 투자는 트레이딩이다.
급여생활자가 할 수 있는 투자는 2가지이다.
- 급여로 생활하며 모아둔 자본으로 가치투자를 수행한다.
- 트레이딩 기술로 재산을 키워낸다.
둘 다 가능하다. 방법을 찾아보고 찾아내고, 1번이든 2번이든 선생님을 찾을 수 있다면, 시도할 수 있다.
손절남님을 보고 용기를 내보다
손절남님을 유투브에서 보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 데이트레이드도 보수적인 방법이 존재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눌림목 매매가 모든 것에 능사이거나 모든 시장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눌림목 매매라는 방법이 데이트레이딩이면서도 꽤나 보수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꽤나 보수적인 기준으로, 충분한 고민이 되어있어보였다.
그리고 그 매매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마디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고민과 방어방법들이 녹아져있었다.
그래서 나는 퀀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모아둔 자본이 쉽게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이고,
모아둔 생활비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달 월급이 찍히는 방법이 필요하다.
1년 또는 3년 긴 투자의 결과를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없다.
나는 당장 돈이 흐르길 바란다. 매일매일
일단 나는 살아야 겠다.